2년만에 글을 씁니다. 작년 초에 발리생활을 접고 지금은 호주로 돌아 온지 벌써 일년 반이 되어가네요. 코비드가 잠잠해지면서 호주 국경이 열리자 마자 돌아왔어요. 저는 호주 퍼스에 있습니다.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고 있어요. 저의 원픽 Single fin 일끝나고 친구들이랑 동네 바에가서 맥주한잔 하고 집에 가는 일상 일년이 지나 여름이 오는데 1키로도 빼지 못한 나, 정말 장합니다. 호주생활 수년만에 처음으로 프리맨틀 관람차를 타봤어요 3바퀴에 10불이었나.. 그냥 한번 타볼만 합니다. 저의 낚시 생활은 호주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죠. 버셀튼 제티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오징어잡던 추억이 호주 기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다시 돌아왔는데 이 날은 단 한마리도 못잡았다는게 함정 😅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