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 중 한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 중 발리 낀따마니 아라비카는 귤 나무와 섞여 자라면서 특유의 시트러스향과 다크초콜릿, 스윗한 맛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낀따마니 울리안 지역에 위치한 커피 농장이예요. 우붓에서 스쿠터로 1시간정도 걸렸는데 길이 험한곳으로 경로를 잘못골라 스쿠터에서 거의 날아갈뻔했어요. 커피농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커피나무와 귤나무가 옆에서 같이 자라고 있는것을 보실 수 있어요. 수확은 6-8월 사이에 하는데 오늘 가보니 이미 수확이 시작되어서 아주머니들께서 커피체리를 픽킹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네분이서 하루에 보통 30키로 정도 따신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natural, full washed, semi wash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