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다리가 부러지다" 희한하게 외국에 있으면서 보험이 만료되었을때 꼭 사고가 하나씩 생겨요. 6월 어느날 저녁, 친구랑 약속이 있어 만나러 가는길에 자주가던 슈퍼에 잠깐 들렀다가 나오는길에 어이없게 다리를 접질렀어요. 태어나 첨으로 뼈가 부러졌는데.. 정말 말못할 고통에 소리도 못내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앉아 울고만 있었어요. 그와중에도 보험이 없는데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 하는 걱정이 드는걸보니 그렇게 죽을만큼 아프진 않았나봐요.. 지금와서 후회되는것은 그당시에 병원을 바로 갔었으면 더 빨리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 "발리의 힐러들을 찾아서" 다리가 부러진건지 인대가 파열된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주변에 있던 발리사람들이 병원은 가면 무조건 수술하라고 하고 외국인이라고 돈만 ..